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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속의 측벽에는 하비갑개, 중비갑개, 상비갑개 및 최상비갑개로 명명된 4개의 코살이 있습니다. 외부공기가 호흡시 콧속을 통과할때 걸리는 시간은 불과 1/4초 정도인데 이 짧은 순간에 콧속의 살은 충혈 또는 수축되면서 외부공기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여(30~32도, 80~90%) 우리 호흡기관에 알맞게 해 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그러나 콧속의 살이 충혈된 상태로 지속되면 코점막이 비후되어지면서 코막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외부공기가 콧속을 통과하면서 콧구멍 입구의 털뿐만아니라 코안의 점막에 나있는 작은 털(섬모)에 의해 먼지가 걸러지고, 온도와 습도가 조절이 됩니다. 그러므로 바깥 기온이 아무리 추워서 영하 20도가 넘고, 아무리 건조한 공기가 들어오더라도 코를 지나 목구멍에 이른 공기의 온도는 35도에 습도는 95%로 조절이 됩니다.

그런데 자연스러워야 할 호흡이 첫 관문에서부터 막히게 되면 입으로 숨을쉬게 되는데, 입은 단지 공기의 통로 역할을 할 뿐 공기의 정화나 조절기능은 거의 없으므로 입이 마르고 가래가 끓는 등의 부수적인 문제도 생기게 됩니다.

코가 막히는 가장 흔한 원인은 코감기, 바이러스에 의한 비염, 알레르기, 혈관 운동성 비염, 의약성 비염, 부비동염(축농증)과 물혹(비용), 비중격 만곡증과 만성 비후성 비염을 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