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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전색이란 귀지에 의한 외이도의 폐쇄를 말합니다. 귀지는 땀샘이 변화된 이구선으로부터의 끈끈한 피지분비물과 땀샘으로부터의 묽은 분비물이 표피로부터 탈락된 각질과 먼지 등이 혼합하여 형성됩니다. 이는 외이도 피부를 외상으로부터 보호하여 주며, 염증방어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귀지는 서양사람에게는 습이구(wet ear wax)가 많으나 동양인에는 건조한 것이 많다. 보통 건조하고 작은 이구는 자연배출이 되지만 어떤 경우에는 이것이 차차 커져서 귀를 꽉 막는 이구전을 형성해 이구전색이 됩니다.

귀지로 인하여 난청, 외이도염, 고막손상, 폐쇄성 각화증 등이 발생될 수 있으며 머리핀이나 성냥개비, 귀후비개 등으로 제거하려다가 속으로 밀어 넣을 수 있으며, 귀지가 많은 상태에서 여러가지 부주위로 귀에 물이 들어가 습기가 차면 팽창하여 이구전색을 만들어 난청을 초래합니다. 또 귀지자체는 피부를 보호하는 작용이 있으나 오염된 물이 들어가면 팽창하면서 균의 좋은 배양지가 되므로 외이도염을 쉽게 일으킬 수 있습니다.

집에서 귀지를 제거하려고 여러 가지 도구를 사용하다가 외이도나 고막 손상을 일으키기 쉽고 요즈음은 고막손상과 함께 귀안에 소리를 전달하는 뼈인 이소골이 손상되는 예까지 있습니다. 특히 소아의 경우는 귀지를 제거할 때 움직여서 여러 가지 손상을 주기 때문에 주의하여야 합니다.